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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타트업

스톡옵션 개념 정리(feat. 주식매수선택권)

by JONGSKY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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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

 

나는 언젠가 스타트업을 만들고 운영할 것이다.

그때를 위해 공부하고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이번에는 스톡옵션에 대해서 정리하고자 한다.

 

2. 스톡옵션의 개념

 

스톡옵션(Stock Option), 또는 주식매수선택권은 일반적으로 주식을 일정한 기간 내에 미리 정한 가액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현재 가치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줄게.

대신 00년 이상 근무하면서 회사를 함께 키워 줘.

회사가 00배로 성장하면,

너도 00배의 수익을 얻을 거야"

 

이처럼 스톡옵션은 근로와 기여를 조건으로 행사 권리가 부여되는 옵션이다.

유능한 인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여 회사의 성장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을 극대화시켜줌으로써,

회사와 인재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보상 체계이다.

 

회사와 개인의 목표를 동일 시 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빠른 성장이 요구되는 스타트업에서 자주 사용되는 보상체계이다.

 

3. 스톡옵션 관련 주요 용어

 

1) 베스팅

 

"Vest"라는 단어는 '~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어 '스톡옵션이 베스팅 되었다'라고 할 경우,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라고 이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회사에서는 어렵게 모신 인재가 스톡옵션을 바로 행사하고 주식을 판매한 뒤 바로 회사를 떠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년 이상 근속" 혹은 "매출 00억 달성"과 같은 조건을 제시한다.

 

이러한 조건을 걸고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는 일련의 과정을 "베스팅"이라고 지칭한다.

 

2) 클리프

 

클리프란,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최소 재직 기간을 의미한다.

 

행사 가능한 기한에 도달하면, 클리프(절벽)처럼 가파르게 행사가능한 수량이 변동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미국의 경우, 클리프가 법적으로 강제되어있지 않은 반면에,

국내의 경우 상법상 스톡옵션은 주주총회의 결의일로부터 2년 이상 재직해야 행사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법인에 의해 부여된 모든 스톡옵션은 최소 2년의 클리프를 자동으로 가지게 된다.

 

3) 베스팅 기간

 

일반적으로는 스톡옵션 전략이 베스팅 되는데 걸리는 총기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매년 25%씩 4년에 걸쳐서 베스팅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총 베스팅 기간은 4년이라 표현한다.

 

4) 베스팅 주기

 

베스팅이 어떠한 주기로 이루어지는지를 의미한다.

 

베스팅 주기의 경우 "매년, 매반기, 매분기, 매달"과 같이 일정하게 균등한 시간 간격으로 세팅하는 경우도 있지만,

'2년-1년-이후 매달'처럼 균등하지 않은 시간 간격으로도 세팅 가능하다.

 

한국의 경우에는 연단 위 베스팅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해외의 경우에는 '매달' 베스팅을 하여 직원의 월급주기와 유사하게 베스팅을 진행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5) 베스팅 비율, 수량

 

각 베스팅 주기에 베스팅 되는 주식 수의 비율을 의미한다.

 

국내 스타트업의 경우 시기에 따라 아래와 같은 베스팅 비율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 초기 스타트업: 2년 뒤 100%

- 시리즈 B 이후 스타트업: 2년 30% / 3년 30% / 4년 40%

 

4. 참고문헌

 

쿼타북|주식매수선택권? 스톡옵션? 헷갈리는 스톡옵션 개념 완벽정리

스톡옵션, 혹은 주식매수권의 개념과 이와 관련된 용어의 뜻을 쉽게 설명했습니다. 스톡옵션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세요.

quota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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